"오영훈 제주도정과 협력 강화로 도정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책임정당 만들겠다" 강조

위성곤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20일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과 함께 밝힌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윤석열 정부에선 대통령실 인사 농단과 종북몰이까지 하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위 의원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20년만에 제주도정의 정권교체를 이뤄낸 제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자치분권 모델을 선도할 제주가 이제 4·3의 아픔을 딛고 탄소중립의 모범도시로 나아가 제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특별자치도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이를 위해 "강하고 유능한 제주도당을 만들어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위 의원은 △도정과 협력강화로 도정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책임정당 △당 운영 혁신과 차세대 청년 정치인 육성으로 조직이 탄탄한 제주도당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며 민생에 유능한 제주도당 △총선기획단 조기 구성을 통한 총선 승리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위 의원은 "제주도당 위원장이 되어 강한 추진력과 넓은 품으로 강하고 유능한 제주도당을 만들어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재선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은 지난 19일에 더불어민주당 원내 정책수석 부대표에 임명된 바 있으며,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총괄하는 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원내부대표와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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