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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불이나 약 20분 만에 완진됐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쯤 노형동 모 정비센터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납품 직원이 정비센터를 찾았다가 화염과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알렸다. 또 신고 후 소화기 등을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현장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2시9분쯤 완전 진압했다. 화재 당시 정비소 안에는 직원 2명과 손님 1명, 납품업체 직원 1명 등 총 4명이 있었으나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다만 A씨(30대. 남)가 연기흡입과 과호흡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정비센터 1동이 반소했고, 차량 2대가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정비센터 뒤편에 종이박스와 자동차 정비 폐기물을 모아둔 곳에서 첫 불길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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