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뭐ᄒᆞ멍 논줄 알암시냐?”

▲ 제주도서관은 지난 19일 어린이를 포함한 10가족 25명 대상으로‘공감, 세대를 잇는 책 이야기’를 운영했다. ©Newsjeju
▲ 제주도서관은 지난 19일 어린이를 포함한 10가족 25명 대상으로‘공감, 세대를 잇는 책 이야기’를 운영했다. ©Newsjeju

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은 지난 19일 어린이를 포함한 10가족 25명 대상으로 ‘공감, 세대를 잇는 책 이야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어르신 그림책 작가’와의 북토크와 독후활동으로, 세대 간 제주 문화를 생생하게 전해주며 폭넓은 독서의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참가한 부모와 가족들은 어르신 작가의 “옛날엔 뭐ᄒᆞ멍 놀아시냐ᄒᆞ민 이”이야기를 듣고, “할아버지, 그 놀이할 때 몇 살이셨어요? 잠자리는 어떻게 잡았어요?”질문도 하며 옛날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 어르신 그림책 작가와의 북토크로 세대를 잇는 공감과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며 “부모와 함께 참여해 책 읽는 가정 만들기 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월 실시되는 본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는 초등학교 학급 대상 현장학습 형식으로, 7~8월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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