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아니다 싶으면 과감한 수술도 해야"
김경학 "아니다 싶으면 과감한 수술도 해야"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7.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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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추경안 심사할 제408회 임시회 개회, "계획한대로 모두에게 공평한 예산 편성돼야" 강조
▲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Newsjeju
▲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Newsjeju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해 아니다 싶을 땐 과감한 수술도 때론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경학 의장은 21일 제408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예산의 효과가 애초 계획했던 대로 힘든 모든 도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편성돼 있는지 살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움을 잘 극복해고 희망의 미래로 갈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이번 예산안이 1차 산업과 관광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힘들고 지친 도민들을 치유하는 예산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 의장은 추경안 심의에 나설 도의원들에게 "미래 재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깊이,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 따져보면서 심의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면서 "살펴보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한 수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로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힘들다. 통계로 잡히지 않는 피해도 정말 클 것"이라며 "예산의 혜택에서 빠진 분들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파했다.

김 의장은 "더 들여다봐야 할 건, 세원"이라며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순세계잉여금, 세외수입 등을 통해 조달하고 있는 만큼, 이들 세원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지속가능성은 코로나19 이후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에 달려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추경안 심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재차 언급하고 강조했다.

한편, 제12대 제주도의회는 전반기 의정의 슬로건과 의정방침을 공모하고 있다.

김경학 의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참여 의정'을 향한 시작점으로 삼을 생각"이라며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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