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 동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독서아카데미’에 선정돼 ‘위기의 지구,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다’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총 3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쓰레기 위기편>, 2차 <기후 위기편>, 3차 <소비 위기편>으로 주제를 세분화해 ‘지구의 현재’의 위기와 그에 대응 방안을 다루는 내용으로 각 5회차씩, 총 15회차로 구성돼 있다.

현재 1차 <쓰레기 위기편> 종료됐고, ‘2도가 오르기 전에’의 저자이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바다야, 지구를 구해줘’의 남경현 서울대 교수가 2차 <기후 위기편>,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에 대해 5회에 걸쳐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성인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운영기간은 오는 8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온라인 강연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강연을 통해 우리가 지구를 구할 기회를 가진 마지막 세대임을 인식하고 교육에서 그치지 말고 개인, 사회, 국가차원의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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