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센터 2022년 상반기(1월~6월) 상담실적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의 올해 상반기 총 상담실적은 5113건(100%)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담의뢰인의 경우 피해자 본인이 3949건(77.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경찰과 상담소 등 유관기관의 의뢰건수는 940건(18.4%)으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피해자 지원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상담 방법으로는 전화상담 건수가 3875건( 75.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방상담 470건, 방문상담 226건으로 피해자와의 직접적인 대면상담이 전체상담 중 696건으로 13.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화상담 비율이 높은 것은 익명성과 상담의 용이성, 즉각성 이라는 전화상담의 특징이 있어 여성폭력피해자들이 다른 상담 방법에 비해 보다 쉽게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담유형으로는 가정폭력이 3711건(72.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폭력 203건, 데이트폭력 186건, 스토킹 30건, 디지털성범죄 21건 등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담유형 중 2022년 가정폭력 상담은 3711건으로 2021년 가정폭력 상담 3940건에 비해 6.1% 감소했다. 이는 제주경찰의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가해자 분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짐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피해상담이 감소한 것으로 본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가정폭력 112신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줄었다고 했다. 112신고 건수 감소에도 가정폭력 사범 검거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44.5% 증가해 제주경찰이 가정폭력 사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킹상담은 2022년 상반기 30건으로 2021년 18건에 비해 67% 증가했다. 이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2021. 10. 21.부터 시행되고 있으므로 많은 이슈화가 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 센터에서는 여성폭력피해자와 그 동반자의 안전을 위해 긴급피난처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피난처 보호 대상은 긴급히 숙식지원이나 정신적⋅육체적 안정과 상담⋅치료 등을 필요로 하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데이트폭력⋅스토킹 피해여성, 학대받는 여성 및 동반자녀이다.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064-1366)로 전화하면 여성폭력(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스토킹,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상담 및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