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2022년도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26일 도의회 예결위에 따르면 도정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13.31% 증액된 7조2432억원 규모다. 교육청은 21.0% 증액된 1조6524억원이다.
예결위는 이번 추경안인 코로나 피해 장기화로 인한 민생경제 안정 지원을 최우선으로 해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차산업·문화예술·관광 등 계층·분야별 정책 수혜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편성됐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한 사전 절차 이행여부,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등 인지 사업 시급성과 타당성 여부 등도 면밀히 심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제주도 세수여건이 좋은 상황에서 추경 재원으로 지방세 여유분을 반영하지 않은 것에 대해 향후 초과 세수와 잉여재원에 대한 관리방안과 투입계획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추경에 2873억원이 증액 편성된 제주도교육청 경우는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등 학력신장을 위한 예산과 교육회복 지원 예산에 적절히 편성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9일 '제40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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