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기상청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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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지역이 태풍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괌 인근 해상에서 형성된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 제5호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 '송다'로 세력을 확장한 28일 오전 9시쯤은 괌 북북서쪽 약 940km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998hap에 초속 19m/s 세력으로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관측되는 제5호 태풍 이동동선은 오는 31일 오전 9시쯤 중국 상하이 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태풍 '송다' 위력은 중심기압 994hap에 초속 21m/s, 강풍반경 230km다. 제주 서쪽과 남쪽 해상 등은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태풍 경로가 아직까지 유동적으로 제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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