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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지과 강 경 숙

서귀포시는 2022년 복권기금 103억을 확보하여 동홍동에 서귀포시 시내권을 아우르는 복지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할 가칭)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복권기금은 복권및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발행으로 조성되는 자금, 복권기금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금, 소멸시효가 완성된 당첨금으로 조성된다.
1,000원짜리 복권을 구입할 경우 410원이 복권기금으로 적립되고, 약 2조6천억원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다.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는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복권기금의 사업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을 발굴하여 복권기금으로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서귀포시 또한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2년 연속복권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21년에는 복권기금 68억원으로 노인복지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시니어클럽,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한 곳에서 교육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초고령사회의 노인복지 허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귀포시 동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종합복지거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신축될 종합사회복지관은 다함께돌봄센터 등 국가 및 사회정책에 부응하고 공공성을 강화한 특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12개동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향상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건립추진에 있어 레미콘 파동 등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재 사전 수급 등 공정관리를더욱 철저히 하여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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