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라동). ©Newsjeju
▲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라동). ©Newsjeju

제주도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가 29일 개최된다.

공청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가 주관해 이날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에선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서의 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진단하며, 이를 통해 도민과 예술인들이 제안하는 의견이 제주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승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공약들이 과연 제주 문화예술 분야의 현실을 제대로 진단하고 적절한 정책 발굴을 했는지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예술인들을 비롯해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아지면서 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현 시점의 문화예술 정책을 진단하고 도민과 예술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주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되는 도민과 예술인들의 귀한 의견들이 민선8기 문화예술 공약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에 보완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청회는 김미영 제주도 문화정책과 과장이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과 추진 상황을 브리핑한 뒤,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받은 도민과 예술인 등이 의견을 내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공약사업별 세부 실천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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