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초등학교 남자 초등부 소프트테니스부가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Newsjeju
▲ 아라초등학교 남자 초등부 소프트테니스부가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Newsjeju

아라초등학교(교장 임진혜)의 남자 초등부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소프트테니스 남자초등부 부문에서는 조준우, 김지우, 강상현, 박영훈, 박영찬, 유현우 선수가 출전했으며, 예선전 3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구 안일초와의 8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한 아라초 선수단은 경기 안성초와 준결승 대결을 벌였으며,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은 충남 홍성초와 맞붙어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3번째 세트에서 3대 1까지 밀리고 있었으나, 내리 3점을 따내며 3대 4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아라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제주도 내 유일의 소프트테니스 종목 운동부다.

제주도 내 다른 초등학교에는 소프트테니스부 운영학교가 없어 학생 선수들이 겨룰 연습 상대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집중력 발휘한 결과라 더욱 값진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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