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정무특보에 김태윤, 대외협력특보 김태형 임용장 수여

▲ 왼쪽부터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여창수 공보관, 정원태 서울본부장. ©Newsjeju
▲ 왼쪽부터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여창수 공보관, 정원태 서울본부장.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공보관에 여창수(67년생) 씨와 서울본부장에 정원태(63년생) 씨를 임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둘과 정무특보에 김태윤(61년생), 대외협력특보에 김태형(67년생) 씨를 임명하고 이들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정무특보는 대내‧외 행정정책 변화 대응과 도정 전반 정책·기획의 수립에 대한 보좌 역할을, 대외협력특보는 대내외적인 다양한 여론 수렴 등 대외협력정책 보좌 역할을 맡게 된다. 

김태윤 정무특보는 환경분야 전문가로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태형 대외협력특보는 제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이들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주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밑거름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5일부터 공개모집 한 서울본부장 및 공보관도 이날 함께 임용됐다. 

이번에 서울본부장으로 임용된 정원태 씨는 20대, 21대 국회 수석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제주도정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본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회 및 정당 협력체제 강화, 대 중앙 절충 등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여창수 신임 공보관은 1994년부터 언론계에 몸담아 온 언론인 출신이다. 제민일보를 거쳐 최근까지 KCTV제주방송에서 근무하다 이번 지방선거 때 오영훈 지사의 선거캠프에 들어가 대변인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여 신임 공보관은 제주도정의 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민에게 알리고 쌍방향으로 소통하여 도민 접근성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정무대외협력 특보 등을 신규 임용함으로써 각종 현안과 민선 8기 역점 시책사업의 정책 보좌 기능을 강화해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제주도민과 도정, 국회 등 정치권과 언론, 다양한 기관단체 및 전문가 그룹을 상호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서울본부장과 공보관도 임용하게 됨에 따라 새 도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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