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99명, 전보 241명 등 총 340명 인사 단행

제주시청사.
▲ 제주시청.

제주시는 2022년 8월 5일자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3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5급 사무관 승진의결 6명, 6급 이하 93명 등 모두 99명이 승진했고, 인사교류는 25명, 부서이동 등 216명으로 인사 예고자는 모두 340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방향에 대해 "민선8기 슬로건인 '위대한 도민의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비전을 실현해 나갈 역량있는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동시에 향후 조직개편을 대비해 단기 보직이동을 최소화 하는 안정적인 조직구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소수직렬 및 코로나19 최일선의 보건·간호직렬에 승진기회를 골고루 제공해 어려운 환경에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능력 있는 여성공직자를 주요부서에 전면 배치하는 등 균형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5급 이상의 인사에선 기획예산과장에 윤은경 세무과장을 임용하고, 노인장애인과장에 한명미 노형동장을 임용하는 등 능력 있는 여성공직자를 주요 보직이나 본청 부서에 배치했다.

6급 이하의 인사에선 소수직렬 및 현안업무 추진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세무, 전산, 녹지, 공업, 시설직렬에 대한 승진 인원을 균형있게 안배하고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아우르는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일선현장에서 헌신해 온 보건, 간호 및 방재안전직렬에 승진기회를 부여해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사기를 도모했다고 부연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인사는 민선8기 출범과 더불어 '위대한 도민의 시대'를 열어나갈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동시에 조직내부의 고충을 적극 반영하고 향후 조직개편에도 대비하는 등 조직의 안정화에도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