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 인사 후 주간정책 조정회의서 강조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민선 8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한 후 개최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주요 간부들에게 헌신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갈등 해결과 소통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실·국장들에게 "실질적인 민선 8기 1기 주요 간부인만큼 책임감 있게 도정을 이끌어주길 부탁드린다"며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헌신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 토종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도 주문했다.

오 지사는 "국비 확보와 예산정책 수립 등에 있어 특히, 경제 관련 사업부서에선 제주기업들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의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 기업이 보다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성과가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 지사는 각 실국별로 적극적인 협업과 원활한 인수인계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각 실국별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의제로 타 부서와 협업할 수 있을지 8월 중으로 아이디어를 모아달라"며 "여름휴가 시기인만큼 업무 인수인계가 이번 주까지 잘 마무리되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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