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독서대전 연계 제주어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오는 8월 31일까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요제 행사는 2022 제주독서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독서대전을 널리 홍보하고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 2일(일), 우당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접수 분야는 독창, 중창부문 2개이다. 신청 자격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및 그 가족이면 된다.

예선을 거친 총 20팀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9월 중 본선 진출팀이 선정된다.

본선 진출팀 20팀 중 제주어개사(원곡을 제주어로 특색있고 재미있게 개사 했는가)와 가창력 부문을 심사해 우수 10팀을 선발한다.

제주도지사상 2팀(독창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제주도교육감상 2팀(중창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제주시장상 6팀(독창부문, 중창부문 장려상 각 3팀)을 최종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요를 선정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제주어로 개사한 후 가창 동영상 및 신청서를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jy104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요강 및 제출 서류 양식은 「책섬, 제주」(http://woodang.jejusi.go.kr/)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다.

우당도서관에서는 “제주만의 독특한 제주어를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를 통해 다시 일상을 찾기 위한 어울림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우당도서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참여자 모집 안내문. ©Newsjeju
▲ 우당도서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참여자 모집 안내문.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