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 6일 도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족 2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을 운영했다. ©Newsjeju
▲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 6일 도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족 2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을 운영했다. ©Newsjeju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 8월 6일 도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족 22명(11가족, 학생 11명, 학부모 11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에서는 가족 어울림 활동을 통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통한 관계 개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활동으로 화목한 가정생활 지원을 위해 △마음의 보물찾기 △나는 누구일까요? △말하니까 시원하다 △힐링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의 한국어 수준을 미리 파악해 한국어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 프로그램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영은)의 지원을 받아 중국어, 필리핀어 통역사를 1명씩 배치해 운영했다.

어울림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채를 만들면서 부모님과 속마음을 이야기해서 다 풀렸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한 부모님은“자녀와 하루 동안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이번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호문화 인식 개선 등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응원을 통한 자존감 향상 및 가족과의 신뢰 증진으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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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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