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기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및 시범운행지구 지정 협력 추진 업무 협약 체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 도내외 민·관·연 파트너와 함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과 산업 육성에 나선다.

▲ 제주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식. ©Newsjeju
▲ 제주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식. ©Newsjeju

JDC, 제주도청,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8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곽진규 JDC 과기단지운영단장, 장기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제주형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에 공감대를 나누고,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제주에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의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JDC NEMO ride'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실증 서비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구간에서 이뤄지며, 단지 입주기업 임직원과 입주민, 제주대학교 구성원 중 사전 등록한 이용자가 카카오 T 앱 내 ‘JDC NEMO ride’ 서비스를 통해 출도착지를 지정하고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JDC NEMO Ride의 특징은 커뮤니티 구성원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중심 실증'에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커뮤니티 구성원의 실생활 이동 수요에 특화된 여객·물류 통합 서비스를 구현 및 제공함으로써, 기술검증과 신기술 체험 위주로 진행되어온 기존 실증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대고객 서비스로 고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임직원의 교통 편의성을 제고하고, 과기단지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연이 협력하는 뜻깊은 협약”이라며 “JDC는 앞으로도 제주에서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이 꽃피울 수 있도록 공공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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