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위원... 강철남, 이정엽, 양병우, 김기환, 강상수, 박호형, 강동우

김희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0일 김희현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이번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1명씩 6명을 추천하고 김경학 의장이 1명을 더해 7명으로 구성된다.

김경학 의장은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추천햇고,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이정엽 의원(국민의힘)을,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선 양병우 의원(무소속)을,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추천했다. 이어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 강상수 의원(국민의힘)을,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교육위원회에서는 강동우 교육의원을 각각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은 3명, 국민의힘 소속 2명, 무소속 1명, 교육의원 1명이다. 이 가운데 2선 의원을 지낸 이는 강철남과 박호형, 양병우 의원 뿐이라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강철남 혹은 박호형 의원이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청문 요청안은 이날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위에 회부됐으며, 행정지원 업무는 행정자치전문위원이 수행하게 된다.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위는 이날(10일)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되며,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8월 29일까지 제주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한편,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주도의원 3선 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고자 도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당내 전략공천으로 인해 쓴 잔만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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