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2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얼음 생수 나누기'와 더불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6월 26일 동부지역 첫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최장 34일(8.11 현재)의 폭염 특보가 발효 중에 있어, 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수칙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유도하고자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캠페인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찾은 시민·관광객 및 상인을 대상으로 얼음생수를 비롯한 폭염 홍보리플릿과 쿨 토시 등 폭염 피해저감 물품을 배부하며, 온열 질환 3대 예방 수칙인 물·그늘·충분한 휴식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3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이후,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열리는 오는 19일에도 캠페인을 전개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이 건강하고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견인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매해 찾아오는 무더위 극복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실천한다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고 시민의 협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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