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김수열 씨를 제11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Newsjeju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김수열 씨를 제11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Newsjeju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제11대 신임 이사장에 김수열(1959년생) 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11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수열 신임 이사장은 제주제일고,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교사 출신의 문인으로 제주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사)제주민예총 이사장, (사)제주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해 온 인물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신임 이사장에게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지역주민, 주변 상권 및 관련기관과 연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수열 신임 이사장은 "지역 내 대표성을 가진 분들, 전문가들과 협업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직원과의 관계 개선 등 조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수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8월 15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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