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일부터 2일간 '2022 삼양동 유적 청동기 축제'를 제주시 삼양동 유적에서 개최한다.

삼양동 유적은 청동기~초기 철기시대의 마을 유적을 지니고 있으며, 제주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삼양동 유적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적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삼양동 지역주민들의 공연, 움집 무드등·방향제 만들기, 갈돌·갈판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19일 저녁에 삼양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께떼의 공연이 펼쳐지며, 20일 저녁에는 마이매직 마술팀의 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역사의 중요한 유적인 삼양동 유적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 선사시대 문화체험을 통해 선사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씻어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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