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 원 지원, 인프라 조성 및 특화 콘텐츠 구축에 투입

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권활성화(舊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기조를 개별 상인에서 상권 단위 지원으로 변화 시키면서, 역점 추진 중인 권역 단위 공모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일반상권 또는 도심형 소형상권이며, 사업기간은 5년으로 최초 3년 운영성과에 따라 평가 후 추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제주시에서는 칠성로 상점가와 중앙지하상가 및 그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해 신청하고 있다. 구역 내 점포 수는 964개다.

이번 점포수 800~999개 일반상권 분야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 받아 칠성로 상점가와 중앙지하상가 일대에 인프라 조성(HW)과 특화 콘텐츠(SW)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프라 조성(HW) 사업은 장인(匠人)의 거리 조성, 고객 서비스 공간조성, 보행로+야간경관조성 등 6개 사업이며, 특화콘텐츠(SW)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연계사업, 에코×로컬 마켓 운영, K-뷰티 체험거리 운영 등 16개 사업이다. 

사업 완료 시 파급효과는 일일 방문객이 1.7배로 늘고, 월매출이 1.8배 증가로 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이에 안우진 부시장은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이 부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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