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수급 예방 및 기준정보 준수 확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제주시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발달 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33개 기관 중 신규 등록기관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등록・변경에 관한 사항 ▲서비스 제공계약서 및 제공 기록지 작성 등 적정 서비스 여부 ▲ 본인 부담금 납부 ▲서비스 비용 결제 지침 준수 ▲각종 회계처리의 적정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해 제공기록지·계약서·제공 계획서 작성 미흡 및 기준정보 미준수 등으로 23개 기관에 행정지도를 실시해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현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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