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
학교재배치 훈련 등 비상 시 위기관리 역량 총체적 점검

▲ 2022년 을지연습 모습.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지난 2년간 을지연습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정부연습을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했으나, 올해는 정상적으로 전 기관에서 참여했다.

지난 8월 22일(1일차)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교육감 주재 최초상황보고/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8월 23일~25일 전시현안과제 토의, 직제편성훈련, 도상연습, 필수기록물 소산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8월 23일에 교육지원청 주관 학교 재배치 훈련은 전시에 국가동원령이 선포시 군부대에 학교시설이 동원됨에 따라 비상 상황에서도 학교 교육 기능을 유지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교육청 및 학교의 위기대처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창건 안전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연습기간 동안 전 직원이 교육가족을 지킨다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우리를 위협하는 실제적 안보의 위협으로부터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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