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000만 원 투입

제주시에서는 돌칸이 해변 사면 낙석 및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우도 돌칸이 급경사지 보강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우도 돌칸이 해변은 2016년 6월 낙석 발생으로 해변 진·출입로가 통제됨에 따라, 해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어촌계·해녀분들의 정비 요청이 지속적으로 건의돼 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지난 7월 ‘돌칸이 급경사지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위험도 C등급으로 추가 낙석 및 붕괴 예방을 위해 일부사면 정비 및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따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사면에 전석쌓기 85㎡를 시공해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주민들로부터 사면 동굴을 보존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공사는 중지한 상태로, 주민의견 청취 중에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돌칸이 환경, 문화적 가치를 고려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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