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여성정치아카데미 개강식 특강 통해 강조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14일 오후 2시 제주여성능력개발원에서 '제4기 제주여성정치아카데미'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는 한나라당 중앙당 현명관 경제특위 위원장, 제주도의회 양대성 의장, 강상주 제주도당 위원장, 김미자 여성위원장,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여성위원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상주 위원장은 "여성의 역활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며 희망의 있고 틀림없이 잘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개강을 축하했다.

이어 현명관 중앙당 경제특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경제 전쟁시대다"고 말문을 연 후"예전에는 기술 이었으나 현재는 감성시대 인만큼 간성의 정치시대를 펼쳐야 하며 그 감성과 정치, 경제의 출발점 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여성아카데미 개강을 축하했다.

이어 '여성정치 참여 확대와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원희룡 의원은 "여성의 정치 참여가 절실하다"라고 특강 첫 메시지를 전한 후 "예전에는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일부 남자들에만 해당하는 사항이었고 여성들은 오빠 밥해주러 갔다"고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를 꼬집었다.

또 "출발점과 기회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성차별에 대한 편견을 꼬집고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경제적 인구가 줄고 있다"고 말하고 "그 자리에 여성이 채워져야 한다. 남자들은 국제적 비즈니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여성이 경제, 사회, 정치등의 참여가 지금보다 2~3배 정도는 커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역사는 거꾸로 돌릴 수 없다고 말한 후 지금보다 훨씬 기회와 가능성 있는 제주를 만들어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의 모든 역량을 여기에 쏟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제주도가 연방주수준의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로 출범해 기뻐하고 힘이 넘쳐나 신명나는 제주도가 되어야 할진데 무언가 알멩이나 밑바탕이 빠져 있는 상태로 진행 하는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져있는 독을 채우기 위해 도민 모두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고객중심 마인드와 국제적인 마인드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지역이기주의 문화인 괸당 문화가 빨리 버려야 할 잘못된 문화"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를 찾는 국외 관광객이 주로 일본인 이었으나 이제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오히려 국내에서 일본으로 관광을 떠나는 상항이 더 많아 졌다"고 말하고 "잠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인 중국을 이제는 끌어들여야 할때"라고 강조 했다.

그는 "해마다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중국인 수는 약3억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그들의 수준은 우리나라 중산층 수준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관광서비스를 베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방법으로 아시아 최고의 병원을 건립해 요양과 치료, 관광을 연계하는 상품등의 개발을 통해 중국인들을 제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여행문화는 자치치를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말하고 "제주도전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관광상품의 미래의 비젼을 제시 했다.

원 의원은 특강을 끝마치고 중소기업인들과 면담을 한 후 오늘 저녁 서울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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