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상 용역 수립 위한 첫 회의 개최

▲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를 실현시키기 위한 워킹그룹 1차 회의가 1일 개최됐다. ©Newsjeju
▲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를 실현시키기 위한 워킹그룹 1차 회의가 1일 개최됐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 1차 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개최됐으며, 김형준 제주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15분 도시' 조성의 목표는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을 시설과 공간 중심에서 사람과 시간 중심으로 전환해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고 근거리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워킹그룹 구성에 따른 위원 소개와 15분 도시 제주 조성 공약 사항을 공유하고, 기본구상 수립 용역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제주도정은 15분 도시 제주의 개념을 정립하고 지역별 생활서비스 수요분석, 생활권 계획, 시범사업 발굴 등 전반적인 로드맵 작성을 위한 '15분 도시 제주 조성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10월 중에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역기간은 1년이다.

한편,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도시재생, 균형발전, 지역계획 등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됐다.

워킹그룹은 '15분 도시 제주 조성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용역 전반에 걸쳐 자문하고,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해 워킹그룹의 전문가 자문 뿐만 아니라, 기본구상 수립 용역 과정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계획에 반영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이 제주 지역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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