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비 각종 대금 등 체불민원 해소 및 예방

제주시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각종대금 등 체불민원 해소 및 안전관리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20개 공사현장에 대해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 및 코로나19로 인한 중소업자의 경영 악화로 체불임금 증가 등 하도급 사업자들이 대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집중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대금(노임‧자재‧ 하도급 등의) 적정 지급 여부, 근로계약서 및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등 서면계약서 작성 실태 등이 포함된다.

현장별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및 행정지도해 추석 명절 이전 임금과 공사대금 등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주민 불편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시설물 점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통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 체불 민원을 예방하고 불법 하도급 근절로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