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검사기간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문경종)은 2022년도 제주지역 하반기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만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3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이다. 2022년도 제주지역 수검대상자는 총 3700여 명으로, 하반기에는 1200여 명이 검사를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연중 1회만 실시했던 지역의 검사장 운영을 병역이행의 선택권 보장 및 편익 제고를 위해 2회 또는 3회로 검사 횟수를 확대했다. 

제주지역은 상반기는 3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했으며, 하반기는 9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연 2회 분산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눠 실시하며, 검사 종료 후 병리검사 결과 및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병무청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되는 ‘e-병무지갑’에서도 병역판정검사 결과통보서, 출석확인서 등을 조회·출력해 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병역판정검사장 입구의 사전 선별소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해 체온 37.3℃ 이상자, 오한․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귀가 조치 된다. 따라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장에 방문하지 말고 사전에 전화로 검사 일자를 연기해야 한다.

문경종 제주지방병무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면서 병역이행자의 편익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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