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공급 공공전세 주택에 신청자 몰려 
오는 10월 말 입주자 선정 결과 발표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전경.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전경.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제주도 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처음으로 공급한 공공전세 주택의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1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결과 총 10호 모집에 138호가 지원했다. 제주시 6호(아라동) 모집에 116호 지원으로 19.3 대 1, 서귀포시 4호(서귀동) 모집에 22호 지원으로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제주시 지역은 19.3대 1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공전세 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시중 전세가격의 85% 수준에서 임대보증금을 산정해 중산층 무주택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환경과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서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신청접수된 세대 구성원에 대한 주택 소유여부 확인 절차 진행 후 지역별 1순위(4인 이상 가구)부터 무작위 추첨으로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선정하고 10월 3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1월에 계약과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www.jpdc.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과 국민임대주택 2곳에 대한 입주자 모집도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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