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비 비상 근무 돌입···9월8일부터 13일까지
재난 대응 및 119종합상황실 운영 강화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Newsjeju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Newsjeju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7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6건으로, 두 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는 약 11억2천만원이다. 같은 기간 119 신고접수는 총 1만 3,710건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화재 337건, 구조 1,001건, 구급 2,750건 등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연휴 기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전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실시 및 화재 취약 대상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적 대비체계에 나서게 된다.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각 소방관서는 24시간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한다. 해당 기간(9월8일~13일) 소방 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전 직원 비상 확립 등 유사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공항·터미널·전통시장 등 다수이용객 방문 장소 순찰 강화도 강화된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빈틈없는 출동 대비와 24시간 119 상황관리로 도민과 방문객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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