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구간 내 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판 정비를 통한 시인성 강화

▲ 중앙버스전용차로 안내 표지판 설치(안). ©Newsjeju
▲ 중앙버스전용차로 안내 표지판 설치(안). ©Newsjeju

제주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판을 정비해 버스전용차로의 시인성을 강화하고, 초행길 운전자 등 의도치 않은 진입에 따른 위반사례를 줄여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 중앙버스전용차로 현장 점검을 통해 6개 교차로를 시범 정비구간으로 선정하고 9월 중 안내표지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버스전용차로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 및 시외 지역의 운전자들이 좌·우회전 시 차로를 혼동해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해 단속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표지판 설치 위치(이도광장 교차로). ©Newsjeju
▲ 표지판 설치 위치(이도광장 교차로). ©Newsjeju

이에 시에서는 버스전용차로 인식을 강화하고, 교차로 이용 시 오인으로 인해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는 사례를 줄여나가기 위해 광양사거리, 이도광장 교차로 등 6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안내표지판을 정비해 이용자 혼란을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후 효과를 분석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도 확대 추진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친숙한 버스전용차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