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Newsjeju
▲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 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입수형 생존수영교육 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이론형으로 실시했었으며, 하반기엔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됨에 따라 입수형으로 실시된다.

입수형 생존수영 실기 교육은 제주도 내 모든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영장 보유학교 10개교에서 분산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올해 연초에 감염병 상황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학교별 가능한 수준에서 실기, 이론, 실내체험 중 선택 또는 병행해 추진토록 한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입수형 생존수영교육 운영 여부를 학부모 동의를 전제로 학교가 자율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입수형 생존수영 교육의 실시 여부를 학부모 동의를 구한 뒤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입수형 실기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이론 교육 및 (실내·외) 체험형 실기 교육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내·외) 체험형 실기 교육은 교실이나 운동장 등 수영장 외 공간에서 생존수영 도구(구명조끼, pet병)를 체험하거나 활용하는 체험 교육을 의미한다. 생존수영 교육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생존기능) 구명조끼를 활용한 생존 기능 체험 실습 △(수영기능) 동영상(VR 기기)을 활용한 수영 방법 교육 △ (구조기능) 실내·외 공간에서 pet병을 활용한 타인 구조 연습 등이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10개교에서 제주도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입수형 실기 교육(2시간)과 이론 교육(2시간)을,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이론 및 체험형 실기교육(2시간)을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점수영장 인력지원(시설관리, 생존수영강사, 안전관리) △입수형 실기교육 체험비 지원 △다양한 교재 지원(워크북, 동영상 콘텐츠) △이론 교육 강사풀 등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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