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비자낭 캠프'가 오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캠프는 1회당 10가정씩 총 4회에 걸쳐 40가정을 모집해 총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캠프에 앞서 지난 9월 2일부터 13일까지 1회차 참가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총 90가정이 신청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80가정을 선정했다.

지난 14잉ㄹ에 제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결과를 발표했고,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회차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2회차(초등)는 10월 15일~16일, 3회차(중·고등)는 10월 29일~30일, 4회차(초등)는 11월 26일~27일 실시할 예정이다.

캠프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운영된다. 건강증진 교육과 미술심리치유, 피부 뽀송 천연비누 만들기, 다육이 미니정원 만들기, 친환경 식사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제주도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비자낭 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의 장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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