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78세 배우들의 인생 2막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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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9.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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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타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 영화시사회 성공리에 개최
▲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출한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이라는 작품이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제주아라점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Newsjeju
▲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출한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이라는 작품이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제주아라점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Newsjeju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지난 15일 실버스타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 시사회를 개최했다.

시사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제주아라 4관에서 진행됐으며,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했다.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 작품은 지난해 (주)오리온재단의 지정기탁후원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 어르신 배우 10여 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전문적인 연기연습을 한 뒤, 올해 7월에 첫 촬영을 했다.

이번 영화제작은 노인의 재능개발과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라는 목표 속에서, 영화라는 매개로 실버 배우를 양성하고, 노년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작됐다.

이번 영화의 감독은 복지관 연극단에서 연극 연출을 해오던 김연정 씨가 맡고 어르신들의 연기지도까지 겸했다. 촬영 및 편집은 제주에서 4.3 관련 여러 작품을 연출해 온 양정환 감독과 윤석모 씨가 참여했다.

영화는 이들 세 명의 재능기부로 총 43분짜리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그간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11년에 '실버스타'라는 연극단을 창단한 뒤, 매년 노년기 시대상을 반영하는 창작 스토리를 구성해 연극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영화 제작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극활동이 여의치 않게 되자, 영화로 연출해보자는 의견에 만들어졌다.

김지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독립영화는 실버배우들의 재능을 한껏 살려 만든 작품"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제주도민들에게 휴식을 안겨 줄 수 있는 이야기로 꾸몄다"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시사회 이후 다양한 국내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를 통해 노년기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출한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이라는 작품이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제주아라점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Newsjeju
▲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출한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이라는 작품이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제주아라점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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