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처럼 청사 내 플라스틱컵 등 일회용품 반입 불가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상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는 명분으로 오는 10월부터 의원 및 직원이 솔선수범해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초래함에 따라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청사 내에서 사용하던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사 출입 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청처럼 일회용품이 반입이 제한된다.

또한 행사 시 일회용품 구매 및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텀블러 사용 등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를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김경학 의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음식과 포장용 일회용품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 도의회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에 동참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도민들께서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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