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류지 1개소 총사업비 96억 원 투입

▲ 신도2리지구 위치도. ©Newsjeju
▲ 신도2리지구 위치도. ©Newsjeju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던 대정읍 일대의 침수예방을 위해 신도2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도2리지구는 재난 및 재해 발생시 마다 인근 가옥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배수시설 정비요청이 있던 지역이다.  

▲ 신도2리지구 저류지 설치계획. ©Newsjeju
▲ 신도2리지구 저류지 설치계획. ©Newsjeju

이에 따라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올해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총사업비 96억 원(국비 48억, 도비 48억)을 투입해 2025년까지 대정읍 신도2리 일대에 저류시설 1개소(V=39,300㎥) 및 1.3km의 배수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재해위험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정적인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신도2리지구는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2023년 신규 우수저류시설 신규지구로 지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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