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구매고객 명의로 498만 원 상당 전해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98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Newsjeju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98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Newsjeju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2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498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제주관광공사의 사회공헌 사업 ‘J-TOgether’의 일환으로 추진된 기부천사 이벤트로 마련됐다. ‘기부천사 이벤트’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서 고객이 구매한 만큼, 공사에서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액 부담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해당 기간 대다수 고객이 참여했다. 그 결과, 추첨을 통해 16명이 당첨됐고 총 498만 4073원을 기탁하게 됐다.

제주관광공사 기부천사 이벤트는 중문면세점이 개점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처를 선정하는 등 매년 시행하고 있다.

더욱이 공사는 기부천사 이벤트에 고객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활성화시키고, 중문면세점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회공헌과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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