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청소년 보호 사업을 지원해 방임아동 및 위기청소년의 발생 예방 및 문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보호 사업은 가족의 보호 역할 부재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관심과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중학교 3학년 이하 아동·청소년 중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자녀 우선으로 지원되며 사례관리팀 회의를 통해 위기관리, 집중관리, 일반관리 3단계로 분류․선정 후 사례관리, 복지상담, 자원연계 등 필요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는 올해 관내 3개소 복지관(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청소년 보호 사업의 운영을 위해 총 2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방임아동 및 위기청소년의 발생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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