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 애향운동장에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 마련

제주시는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35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6개 읍·면·동 어르신,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식전행사로 어르신 활동팀 공연과 초청 공연 (트롯 장구 등) 후, 오전 10시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유공자 47명에게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이후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주관으로 윷놀이, 고리넣기, 투호, 한궁 등 읍면동별 대항으로 민속경기대회, 민요 및 가요대회를 진행해 화합과 친교의 장을 마련해 종목별 성적 우수팀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또한, 제주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담아 급수 및 차 제공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019년 제23회 행사 개최 이후, 3년만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행사 준비에 더욱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노인 일자리사업, 기초연금 등 각종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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