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자동화 장비 지원사업 2억 추가 지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어선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에 추경예산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6억 2800만 원) 추진 중이다.

시는 연근해 어선의 자동화·현대화 설비를 통한 안정적인 조업기반 조성의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 총 10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3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어선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의 수요가 늘어나 추경에 반영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에 따라 세부 사업별로는 △자동조타기 등 8종의 어업용 단일장비 설치를 위한 어선 자동화시설 지원사업(6억 2,800만 원) △노후화된 어선 기관을 신규 기관으로 대체하는 노후 기관 대체 지원사업(4억 2000만 원) △고효율 기관 및 에너지 절감형 LED 등 설비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절감 장비 보급 지원사업(2억 2200만 원)에 총 12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중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상반기 어선 기관·장비 보조사업에 95척 규모의 지원 대상 어선을 선정했고, 현재까지 83척이 주기관 및 어업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이번 추경에 어선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에 41척을 추가 선정해 추진 중이며, 상반기 선정 후 추진 중인 나머지 12척에 대해서도 11월 말까지 설비를 끝마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예산이 부족했던 어선 자동화 사업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연근해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선 자동화 및 현대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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