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 3중 패널티 적용 특별관리 실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강화를 위해 관내 사육 중인 소·염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하반기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은 우제류 가축(소, 염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향상하기 위한 관리대책으로 연 2회(4월, 10월) 전국적으로 일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일제 접종을 시행했고, 이번 하반기에는 관내 소·염소 351 농가 2만여 마리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는 공수의사 및 서귀포시 축협 수의사로 구성된 일제 접종 지원반(6개 반․ 12명)이 농가를 방문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관내 양돈농가의 경우는 농장별 백신 프로그램에 의거 매월 상시 접종을 하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구제역 항체 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장에 대해서는 3중 페널티(도축 금지, 과태료 부과, 행정지원배제)를 적용해 특별관리를 시행하고, 일제 접종 기간 중 접종 대상 개체가 빠짐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및 홍보에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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