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개별 여행 및 패키지 단체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등록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하반기 지도점검 대상 업체는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사무실 미확보 등이 의심되는 업체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업체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으로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우선 현지 시정토록 지도하고 미 시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여행업 등록 없이 인터넷 사이트(블로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개설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여행안내를 하는 온라인 무등록 여행업 의심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무등록 운영사항 확인 시 여행업 등록 안내 또는 인터넷 홍보물 등을 삭제 조치하고 미이행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앞으로도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공정한 관광질서 확립으로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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