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제15회 제주해녀축제 때 마련한 다문화 체험부스 '우리나라를 소개합니다'.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제15회 제주해녀축제 때 마련한 다문화 체험부스 '우리나라를 소개합니다'. ©Newsjeju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지난 24일 제15회 제주해녀축제 행사장에서 가족다양성 인식개선사업 일환으로 다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우리나라를 소개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체험부스는 제주해녀축제 행사장인 해녀박물관 야외에 마련됐다. 

24일엔 베트남 논라(모자) 꾸미기와 드래곤 보트 만들기, 중국 중추절 DIY 만들기, 일본 하네츠키 공놀이, 전통의상 휴대폰 거치대 꾸미기로 진행됐다. 25일은 베트남 닭롱댄 만들기, 몽골 모자 만들기, 중국 복(福) 장식 만들기와 경극 부채 만들기, 국가별 바람개비 만들기로 운영됐다.

전통의상체험과 즉석사진 촬영은 행사 기간 내내 모두 무료로 이뤄졌고, 이를 통해 중국과 일본, 몽골 등 4개 나라 10개 체험에 총 735여 명이 이용했다.

자녀와 함께한 한 참여자는 “제주 해녀축제 체험 부스 중에서 아이들이 가볼 만한 곳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다문화 체험 부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만들기에도 아이들과 같이 해줘 다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취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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