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 행사시간 단축, 취식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운영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26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오는 30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지회장기 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노인의 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200여 명을 모시고 제주특별자치도행정부지사, 도의원, 노인회임원 등이 참석한다.

또한,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지 못했던 노인민속경기대회를 3년만에 개최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시간을 단축하고 행사장 내 취식을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민속경기대회로 나눠 진행되는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단체, 노인복지기여자 등 29명이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민속경기대회는 장윷놀이, 투호, 고리넣기 3종목으로 구성되며 17개 읍면동 남녀 각 팀 총 102팀이 참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놀 행사가 축소돼 아쉬움이 컸으나, 3년 만에 열린 민속경기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흥겹게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매년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이해 유공자 표창을 실시하고 민속경기대회 등 기념행사를 주최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표창 수여식만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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