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보건복지부주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제주도 최초로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에 전문 건강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문제를 살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아이의 건강한 출발이 가능하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출산 전 1회 방문으로 출산 준비에 대해 안내하고, 산후 8주경부터 3회 걸쳐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상담과 정서적 지지, 아이의 발달상태 확인, 수유와 육아환경 등 아이 돌보기에 관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이유로 아동의 건강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 방문해 아동이 최적의 발달을 이루고 엄마와 가족이 건강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사업신청은 서부보건소 모자보건실(064-760-6207)로 방문하면 된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아동기 건강관리가 아이의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됨에 따라 지역 내 많은 임산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서귀포시 생애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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