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족센터)에서는 매년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10월에는 제주시 내 36개월 미만 자녀를 둔 양육자 중 산후 우울감을 경험했거나 현재 산후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엄마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집단상담’프로그램, 20 ~ 4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의 돌봄을 위한 마음 돌봄 테라피 및 영양 가득 1인 가정식 만들기 등, 1인가구 프로젝트 ‘나혼자 잘산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손자녀를 돌보고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조부모 교육 프로그램에는 신세대 육아법 및 놀이법 배우기, 손자녀 발달단계별 특성 교육을 진행해 조부모의 양육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아버지 학교’와 아빠와 함께 하는 토요 돌봄 ‘골 때리는 가족들’을 운영해 가족 관계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취학 자녀와 아버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건강한 가족 간의 소통 기회와 가족돌봄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가족센터 건강가정지원팀(064–725-8015) 또는 홈페이지(https://jeju.familynet.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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