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이동호가 지휘를 맡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차석단원인 호르니스트 정호영과 코리아 챔버 오케스트라 및 경남 아트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이 출연한다.

꿈 속을 떠다니는 듯한 몽환적인 포스터가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먼저 롤프 루딘의 교향시 푸른섬 이야기 중 “오헹후스의 꿈”으로 시작한다.  

두 번째 곡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4번 내림마장조”는 호르니스트 정호영이 함께한다. 1786년에 모차르트가 발표한 이 곡은 가장 규모가 크고 위풍당당한 형세를 자랑한다.  

세 번째 곡으로는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中 가을”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과 서귀포관악단 앙상블이 함께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서귀포관악단의 14번째 교향곡 시리즈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전날인 10월 19일 자정까지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진행된다.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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