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2022년 10월부터 5년간 시설 운영

제주시는 지난 9월 26일 장애인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심의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장애인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위탁운영기간 만료에 따라 학계 및 실무전문가, 여성복지 및 장애인 관련 전문가 등 총 7인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지난 9월 개최해 신청법인에 대한 평가, 사업수행 평가 등 2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그동안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가 2014년 12월 시설을 개소한 이래로 위탁 및 재위탁을 통해 현재까지 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는 앞으로 5년간(‘22.10.7 ~‘27.10.6.)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상담 및 치료, 퇴소 후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장애인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폭력 피해자에게 피해회복을 지원하고 의료비 등의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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