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최상위 계획인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안)에 도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 양 행정시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7월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도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내용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은다.  

서귀포시에서의 최종보고회는 21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시는 오후 3시 제주연구원 대강당에서 수자원 및 지하수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박원배 지하수연구센터장이 물관리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패널들은 과제발굴 자료설명과 도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도출할 계획이다.

물관리에 대한 관심은 지난 2018년에 '물관리기본법'과 '정부조직법' 등 ‘물관리 일원화 3법’이 제·개정되면서 전국적으로 통합 물관리 체계 수립이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의 수자원 환경에 적합한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안)의 실효성 있는 수립을 위해 학계와 전문가로 기술자문단을 꾸리고 유관부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기본계획(안)에 반영해 도민이 공감하고 지속이용 가능한 수자원 공급·관리 기반을 실효성 있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정은 오는 31일까지 누리집과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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